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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서울시, 가족응급상황 신속 돌봄 ‘장애인가족지원센터’18개구 확대

  • 입력 2019.06.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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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복지관·자치구 등 연계 지원 체계 마련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서울시는 올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울 실현’을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18곳으로 늘리는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복합적·개별적 서비스욕구 해소 및 동료상담, 사례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돌보는 가족까지 복지 현장의 일선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위해 마련된 장애인 가족 전문 서비스 기관이다.
시는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영등포구 소재) 1곳과 11곳의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 총 12개소의 센터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장애인가족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기초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해 서비스 개발·보급,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동료상담가 양성, 실적·사례 통합 관리 등을 수행한다.
각 자치구에서 장애인가족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초장애인가족지원 센터는 광역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상담 및 사례관리, 부모 교육 및 비장애형제자매 지원 (가족역량강화), 긴급돌봄 지원 등 당사자 중심의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할 자치구 6곳을 선정(종전 12개)해 18개로 늘릴 예정인 서울시는 2020년 센터 설치를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6개 자치구(용산·중랑·성북·구로·동작·강동)를 추가 선정했으며, 각 해당 자치구에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운영주체를 선정한 후 하반기에 모두 문을 열 예정이다.
또 2020년에는 전 자치구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며 장애인가족들이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의 주 돌봄 제공자인 가족구성원의 긴급상황 발생 시 장애당사자에 대한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6세~ 65세 중증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이 장례, 결혼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긴급 돌봄을 필요로 할때 기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긴급돌봄 인력을 지원한다.
긴급돌봄서비스는 신청자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제공 인력을 매칭해 지원되며 신청인의 가정에 장애인활동지원사나 동료상담가  등 교육을 이수한 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이 파견된다.
이에 따라 돌봄대상자가  가장 편안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신청인 가정에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서울 전역 48개소 복지관 인프라와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방문상담과 재활치료 등 지역사회 통합을 지속 추진한다.
서울시는 시와 약정한 장애인가족지원 거점복지관을 중심으로 돌봄가족  휴가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기업후원, 후원단체 발굴을 통해 민간 자원을 활용한 재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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