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가북면이장자율협의회(회장 김진춘)는 지난 4일 마을대표 이장 18명이 참여해 가북면 해평리 일원에 백도라지 포트묘 25,000주를 식재했다.
‘항노화힐링특구’의 중심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가북면 약초마을조성사업은 지난 2년 동안 신규 약초 품종들을 주민들에게 공급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약초마을조성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동경작 형식으로 백도라지를 재배하고, 얻은 소득은 각 마을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춘 협의회장은 “지역 환경에 어울리는 약초마을조성사업이 주민 소득 다각화로 시작해 불우이웃돕기로 이어져 흐뭇하다”면서 “앞으로도 다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가북을 위해 18개 마을의 대표로서 손발 벗고 나설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