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 차량 운전자의 갑질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서울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한 자원봉사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이은재 의원의 운전기사는 “국회의원 차는 어디든 갈 수 있다”는 황당한 이유를 들며 비표도 없이 막무가내로 행사장으로 진입했다.
이를 제보한 A씨는 “오전 9시31분 경 검정색 승용차가 비표 없이 진입하길래 이 차량은 현충원 내부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니, 운전하는 분이 국회의원 차라고 하며 막무가내로 진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국가유공자 당사자와 유가족 또한 비표가 없으면 차량 주차를 할 수 없다. 몇 년 전에는 외국 대사관 차량도 비표가 없어서 못 들어가고, 4성 장군도 걸어 들어간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은재 의원의 관계자는 “그날 따라 비표를 못 챙겨서 실랑이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