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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김경수 도지사 “애국과 호국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

  • 입력 2019.06.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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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6일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보훈단체장 등 도민 1,000여 명 참석, 엄숙하게 거행
- 김 지사,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 강화도 약속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가 6일 오전 10시, 창원시 의창구 창원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완수·여영국 국회의원, 창원지역 도의원,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그리고 보훈가족과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 앞서 김경수 도지사는 충혼탑 방명록에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 정의로운 경남과 평화의 한반도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 지사는 충혼탑에 헌화·분향한 뒤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과 경남의 역사는 나라를 위해 의로운 삶을 사셨던 한분 한분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대한민국을 더 풍요롭고 더 따뜻하게,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 애국과 호국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이다. 상식과 원칙, 정의와 공평, 상생과 평화는 애국과 호국의 또 다른 이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은 어느 한 개인이나 정파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다.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남녀노소, 여야, 진보보수를 떠나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할 일”이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더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지역실정에 맞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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