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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희찬 기자

관악구, 베이비부머 1인 가구 여성 전수조사

  • 입력 2019.06.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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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급여·사례관리 등 여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

[내외일보=서울]이희찬 기자=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거주중인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베이비부머(1955년 ~ 1963년생) 남성 1인 가구’ 전수조사에 이어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 전수조사로,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중·장년층의 대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선 것이다.
 
현재 관악구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는 5,802가구로 파악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들의 건강 및 생활 실태, 복지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조사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가구 대상자를 선별하고, 사전 우편발송을 통해 방문안내를 진행한다.

이에, 회신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계획을 수립하고, 1차 현장 방문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별 판단기준 체크’, ‘성인우울검사 실시(CES-D), ’관악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리플릿 제공‘ 등을 진행한다.

이러한 1차 방문조사를 통해 나온 상담결과에 따라 ▲일반가구 ▲복지욕구가구 ▲우울증가구 ▲취업욕구가구 ▲고독사위험가구 등으로 대상자를 구분하고 각 상황에 맞는 지원 연계로 2차 방문을 실시해, 베이비부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실시한 베이비부머 남성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욕구 대상자 834명을 발굴하고, 총 117백만 원의 경제적 지원과 971건의 비경제적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구는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구축 지원사업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 ‘베이비부머 1인 가구 기살리기’ ▲사회적 고립가구 청소 및 정리지원 등 4개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비 1억 6천만 원(국·시비)을 확보, 하반기에 본격 시행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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