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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박창석 기자

남부내륙철도합천역사유치추진위원회 대책회의 개최

  • 입력 2019.06.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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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남부내륙철도합천역사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대표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고령군의 쌍림면에 역사유치, 해인사와 북부지역 그리고 거창군의 해인사역 유치 등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공동위원장의 인사말, 김임종 건설과장의 남부내륙철도 건설 추진 경과보고 및 합천역사 위치에 따른 이용분석 및 당위론 설명에 이어서 문준희 군수의 합천읍 인근에 역사가 들어설 경우 장단점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향후 연계 교통망 구축방안 등에 대안 제시 후 참석한 위원들이 합천역사 유치에 대한 열띤 대책 토론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 대책 토론은 인근지자체의 간섭과 지역내 분열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시작돼 김윤철 도의원, 해인사선림원장 진각스님, 이종철 합천군이장협의회장, 장문철 합천유통대표, 문국주 합천군청년연합회장 등 여러 위원들이 다양한 주장과 대책을 내놓았다.

결국 대책회의 결론은 성주군 수륜면에 역사가 들어서면 합천읍 인근에도 가능성이 높아지며, 만약 고령군 쌍림면에 역사가 생기면 합천읍 역사는 불가능해지고, 여기에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 합천군내에서 분열이 생겨서는 곤란하므로 합천에 역사 유치에 총력을 다하자는 것이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가 합천읍 인근에 위치할 경우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주변개발, 황강유휴부지 개발, 합천군 북부지역과 해인사, 인근 지자체의 역사 접근성 높이기 위해 ‘지방도1084호선(노양~분기) 개설’, ‘국도24호선(창녕~거창) 4차선 확장사업’ 등 역사에 대한 접근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중요함이 언급됐다.

향후 추진위는 ‘거창군과 상생협력 방안’, ‘해인사 및 북부지역 주민과 상생협력 방안’,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결의대회 개최’, ‘국회방문 협의’,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개발연구원(KDI) 방문’, ‘언론매체 홍보강화’ 등을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1월 29일 기획재정부에서 국가재정사업으로 결정됐고 합천군에서는 추진위를 구성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보고서에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위치가 명시돼 있는 곳을 관철 시키기 위해 지난 3월 25일 추진위 발대식, 합천역사유치 서명운동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경상북도 성주군과 고령군이 KTX 역사를 자기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대형기차모형을 설치하고 군 전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거창군과 해인사가 손을 잡고 해인사역 유치를 위해 노력 중으로 타 지차제의 합천역사 위치 간섭과 지역 내 여론분열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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