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 연수구와 함께 11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인천TP 시험생산동 204호에서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인 방송 사업자의 영상제작 활동을 지원키 위해 마련된 이 센터에는 생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형태의 부스와 영상편집 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부스에는 촬영 및 음향 장비와 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인천TP는 이곳에서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교육’ 등 1인 방송 제작자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교육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수료생들이 창업 및 취업 등 관련 분야에서 터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거점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인 방송 제작자를 희망하는 인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센터를 개방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TP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시험생산동 105호에 방송 제작자 양성을 위한 인천MCN센터(1인 방송 제작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TP가 운영하는 1인 방송 콘텐츠 제작 센터는 두 곳으로 늘어났다.
인천TP 관계자는 “연수구의 지원으로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가 구축·운영된다”며 “최근 유망 일자리로 뜨고 있는 1인 미디어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인 방송 제작자 양성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