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김명신 기자=2021년에는 진도군에도 진도소방서가 개서 될 계획이다.
진도군의 경우 현재는 해남소방서 관할의 진도안전센터로 운영중에 있으며, 1개 안전센터 5개 지역대가 운영중에 있다. 근무 인원은 61명 장비는 17대가 활동중에 있다.
2021년 진도소방서가 개서할 시 인원은 약 120여명, 장비는 25대로 규모가 증가 된다.
진도소방서가 신축 완료 되면 70여명의 상주 인력과 연간 1만여명의 소방관계자 유동 인구까지 더해져 진도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진도소방서는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7,325㎡, 지상 3층 2개동으로 증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도군에서 화재가 발생 시 거리상으로 원거리인 해남에서 소방차가 출동하다보니 대형 재난발생 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2021년 진도소방서 개서에 앞서 2020년에는 임회지역대가 임회안전센터 상향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임회안전센터는 총 사업비 19억으로 부지면적 2,920㎡, 지상 3층 1개동으로 건축할 예정이며, 지역대에서 안전센터로 상향될 경우 소방관 증원과 차량 확충으로 재난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급차 미 배치 농어촌지역대 중 119구급차 배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도군의 경우 2020년에 고군지역대, 군내지역대에 구급차가 추가로 배치되어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