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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유치, 한중 문화교류 기회 마련

  • 입력 2019.06.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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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통한 한중 문화교류부터, 전통시장 방문을 통한 문화체험까지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6월 8일부터 중국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 임직원과 고객 약 55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북경중한미건의료기기’는 개인용 온열기를 기반으로 의료기 시장에서 성장해 온 한국 ‘미건의료기’의 중국 법인으로, ‘미건의료기’는 20여 년 전부터 국제무대에 진출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 60여 개 국에서 한국의 건강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단체 방문의 4박 5일 일정 중 인천에서 2박이 이루어지며, 6월 11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의 미건의료기기 관계자 및 고객 200여 명을 비롯해 총 75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한중 미건가족 건강문화교류회’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한중 간 건강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되어 중국 직원들의 음악공연과 한국의 태권도 시연, 부광노인대학의 부채춤 및 민속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인천 방문 기간 중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인천 ‘신기시장’을 방문해 엽전인 ‘신기통보’를 사용한 쇼핑 등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볼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김지안 팀장은 “한-중 양국 간 관광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단체 방문은 양국 간 문화교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고부가 기업회의 및 대형 MICE 단체 인천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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