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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현민 기자

청정․안전․젊음... 그리고 살고 싶은 계룡시, 인구정책 총력

  • 입력 2019.06.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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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입 및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한 생애 맞춤형 정책 추진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 전현민 기자=계룡시가 청정, 안전, 젊음을 모토로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며 저출산,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 중소도시는 저출산‧고령화‧저성장 추세에  따른 인구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까지 예측되고 있는 실정으로, 다행히 계룡시는 소멸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있긴 하나 인구 7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인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지난 2017년 9월 인구정책 전담팀 구성, 올해 4월 인구정책 위원회 조직, 인구 지원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위한 인력과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다각적인 인구 유입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계룡시의 주요 인구정책을 살펴보면 첫째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주거, 문화, 교육, 고용 등 도시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대실지구‧하대실 지구 도시개발을 통한 대규모 주거지역 확보, 산업단지 조성, 법원(등기소) 등 공공기관 유치, 공공형 직장어린이집 및 어린이 감성체험장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2020계룡세계 군 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 경제활동인구 증가,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산업단지 내 유망 기업 유치 및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학생 국외연수, 다자녀 입학 축하금 확대, 무상교육 확대, 초등 코딩 교육 등 미래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며 이를 통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셋째, 고령사회 대응 정책으로 안정된 노후를 위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지역 어르신들 돕는 시니어 클럽 설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 1,000원 효성 택시 지원 등 노인 건강, 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애 주기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효 정신을 바탕으로 노인의 소외‧고독, 세대 간 갈등을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효 문화 확산을 위한 세대공감 문화예술축제, 교육 등을 발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시대 변화에 대응한 미래 도시개발계획 수립 등 새로운 도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다각적인 인구 유입,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한 인구정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도시경쟁력은 지역 인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다각적인 인구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 2003년 개청 당시 3만 1천여 명이었던 인구가 현재 1만 명 증가한 4만 3천여 명이며, 향후 대실지구 내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자연부락 주거여건 개선 등으로 인구가 지속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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