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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농협 등 유관기관 양파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 입력 2019.06.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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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과 지역 농협 등 기관 직원들이 가격하락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군은 11~12일 양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370여명이 참여해 37개 농가, 12ha 규모의 양파수확 일손돕기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장애인, 고령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특히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양파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농업인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원들의 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부족한 영농인력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매년 우리 농촌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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