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YG연예인 방송정지요청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연예계활동 정지를 요청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YG엔터테인먼트에는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과 배우들, 예능인들이 소속돼 있다”며 “최근 마약 의혹들이 수없이 터지고 있다. 이 모든 게 의혹이라기엔 한 기획사에서 마약 의혹이 이렇게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기획사 내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청원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모든 방송 매체에서 활동을 정지시키고 철저히 내부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해당 국민청원은 같은날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의 마약 투약 및 구매 의혹이 보도된 뒤 게시됐다.
한편 비아이는 마약논란 보도 5시간 만에 아이콘을 탈퇴하겠다는 심경을 밝혔고,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