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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익산시청사이전위, “신청사 부지변경” 촉구

  • 입력 2019.06.13 15:21
  • 수정 2019.06.13 15:44
  • 댓글 0

시민 편의성·미래발전성 고려, “외곽 이전이 바람직해”
“이전 통해 시청 주변 발전도모 및 구도심 활성화도” 주장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신청사를 택지개발을 통해 소규모 ‘황등호와 연계한 하나로 주변 임상동’ 등지를 놓고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해야 한다는 견해가 적지 않은 가운데 미래지향적 청사부지로 시 외곽 이전 의견이 제시됐다.
 
‘익산시청사이전추진위(집행위원장 오양수)’는 지난 12일 회견에서 “현 부지 청사건립이라는 시 계획은 협소해 효과적이고 미래 청사에는 역부족”이라며 “후손을 위해 편의성, 미래발전성 등을 고려해 ‘외곽 이전’이 바람직하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어 “시는 2018년 1~8월 직원 설문조사, 토론회 등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나 일방적이고 형식적이어 절대 동의 할 수 없다”며 “공공 리뉴얼사업을 취소하고 청사 건축추진을 원점부터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당시 익산군 지역으로 시청 등 ‘행정타운’ 건립을 약속했으므로 시는 북부권 (건립) 약속을 이행해 신뢰받는 행정으로 바로 서야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청사 이전으로 남중동과 신동 등 현 시청 주변 발전을 도모하고 구도심을 활성화시켜야한다. 부지를 전북도 소유 ‘월성동 종자사업소’로 변경해야 한다”며 “주차대수도 현재 시 계획인 769대에서 1500대로 확충할 수 있으며 현재 850억 추정예산도 190억원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이전신축을 강력 촉구했다.

현재 건립 후보지로는 시 집행부가 고수하는 ‘현 남중동 청사부지’와 익산시청사이전추진위가 주장하는 ‘월성동 종자사업소’ 및 택지개발을 통해 하나로 변 ‘임상동 주변에 2만평 안팎 황등호와 연계’한 청사신축 등 3가지로 대별 된다.

익산시민들은 “세 부지를 놓고 공청회와 1차 여론조사를 통해 두 곳으로 압축하고,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 결정이 좋을 듯하다”며 “현 청사는 ‘아파트와 24시간 도서관’으로 개발하면 낮에만 근무하는 공무원보다 남중동 상가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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