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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이승훈 한서희... 그들이 감추려한것?

  • 입력 2019.06.14 13:29
  • 수정 2019.06.14 14:10
  • 댓글 3

 

[내외일보] YG소속 그룹 '위너'의 멤버인 이승훈이 한서희와 카카오톡 비밀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눈 것이 알려지며 비아이 마약 사건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이승훈으로부터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을 통화상으로 전해 들었다.

그러면서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급하게 YG사옥 근처에서 만남을 제안했고, 한서희는 합정동으로 향했다. 

하지만 한서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이승훈이 아닌 YG 관계자인 K씨였다.

이 자리에서 K씨는 한서희에게 "승훈이 대신 나왔다. 비아이 관련 일은 비밀이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연락하라"고 말하며 양현석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한서희는 양현석과의 만남을 2016년 6월로 기억했다.

한서희는 "양현석이 핸드폰을 빼앗아 전원을 껐다. (양현석이) 경찰서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서 비아이 대마 흡연과 LSD 구매를 자백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현석은 "우리 애들이 경찰 조사받으러 가는 것 자체가 싫다"며 "마약 성분을 다 뺐기 때문에 검출될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현석은 “나는 조서도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며 한서희에게 "변호사를 붙이고 사례를 해주겠다"며 진술을 번복하라고 압력을 넣었다. 

다음날 한서희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주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양현석은 “당시 한서희를 만난 것은 맞다”며 “한 달에 2번씩 마약 키트 검사를 하는데 비아이는 한 번도 나온적이 없다고 했다. 당시 한서희에게 만약 비아이가 양성반응이 안 나오면 넌 무고죄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겁을 먹고 스스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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