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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이승훈 은폐시도... '딱걸려?'

  • 입력 2019.06.14 14:39
  • 수정 2019.06.14 14:46
  • 댓글 2

 

[내외일보] 이승훈이 비아이의 마약 투약을 은폐시도했다는 정황이 보도되며 인터넷이 뜨겁다.

14일(오늘)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이승훈으로부터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을 통화상으로 전해 들었다.

그러면서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의논할게 있다며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한서희는 YG사옥 근처로 나갔고, 이곳에서 이승훈이 아닌 YG 관계자 K씨를 만났다.

K씨는 한서희에게 "비아이 관련 일은 비밀이다."라며 양현석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2016년 6월 한서희는 양현석을 만났다.

한서희는 "양현석이 핸드폰을 빼앗아 전원을 껐다. (양현석이) 경찰서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서 비아이 대마 흡연과 LSD 구매를 자백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현석은 “나는 조서도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며 한서희에게 "변호사를 붙이고 사례를 해주겠다"며 진술을 번복하라고 압력을 넣었다. 

다음날 한서희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주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대해 양현석은 “당시 한서희를 만난 것은 맞다”며 “한 달에 2번씩 마약 키트 검사를 하는데 비아이는 한 번도 나온적이 없다고 했다. 당시 한서희에게 만약 비아이가 양성반응이 안 나오면 넌 무고죄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겁을 먹고 스스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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