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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동대문구 거리가게 허가제 협약 체결

  • 입력 2019.06.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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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구-거리가게 단체 협약식 진행

 

[내외일보=서울]이수한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4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거리가게 단체(민주노점상전국연합 동대문·중랑지역연합회)와 「거리가게 허가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홍연 동대문구부구청장, 정병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동대문·중랑지역연합회 지역장 등이 참석했다.

평소 유동인구가 몰리는 동대문구 경동시장 일대에는 404개의 거리가게가 난립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는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거리가게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3월부터 거리가게 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각각의 거리가게에 개별적으로 허가제 사업 안내문을 배포하고, 허가제 사업 취지 및 주요 추진 내용을 40여 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거리가게 운영자의 의견도 수렴했다.

오랜 시간 노력해 온 결과, 마침내 구는 관내 거리가게 단체와 오늘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체결 즉시 운영자들의 성명, 성별, 영업장소 제공 ▲허가면적의 최대 점용면적은 2.8m×1.5m 이하 ▲동대문구 전역을 대상으로 허가제 사업 추진 ▲거리가게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 등이다.

구와 거리가게 단체는 협약에 따라 추후 구체적인 점용면적, 허가장소, 허가기간 및 판매대 디자인 등 운영 규정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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