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김의택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2일 시흥4동 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 한울중학교 간 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울중학교 김용미 교장, 시흥4동 주민자치회 백기성 회장, 김은주 시흥4동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그 동안 한울중학교와 함께한 마을사업을 지속발전 시키고, 청소년들이 다음 세대의 마을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주체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흥4동은 청소년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청소년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향후 청소년들과 함께 마을사업 의제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흥4동 마을사업은 2016년 한울중학교가 시흥4동 현재 위치에 터를 잡은 후부터 시작됐다. 학교 이전 초기 주민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교 주변 골목가꾸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마을축제’, ‘마을지킴이’, ‘함께 사는 골목 가꾸기’ 등 다양한 마을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