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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김경진 시의원, “익산 신청사 현 위치 신축 재고 돼야”

  • 입력 2019.06.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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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동 종자시험장 부지’나 ‘제3의 장소’ 건립” 주장
익산시민, “현 청사·종자시험장·임상동 중 여론조사로 결정”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신청사를 놓고 ‘황등호와 연계한 하나로 주변 임상동’과 익산시청사이전추진위의 ‘월성동 종자사업소’ 이전신축 회견이 있자마자 익산시의회에서도 “현 청사신축 반드시 재고돼야 하며 ‘월성동 종자시험장 부지’나 ‘제3의 장소’에 청사를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1995년 지자체 실시 이후 가장 수준이 높다”는 현재 익산시의원 중 “안목 있는 식견과 열정을 겸비해 전도양양하다”는 김경진(영등2·부송·임상·정족·월성동) 의원의 ‘작심 발언(?)’이어 “공청회나 여론조사를 통해 입지선정부터 해야 한다”는 견해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달 14일 제217회 1차 정례회에서 김경진 의원은 “2017년 11월 정부리뉴얼사업으로 재정부담이 없이 청사 건립하는 것처럼 언론에 홍보한 것으로 안다”며 “2018년 3월 기획행정위와 금년 5월 초선의원 9명이 최근 신청사를 건립한 원주·춘천·용인시를 비교견학을 한 바 3곳 모두 건립당시 여유롭다던 주차장이 현재 심각한 문제가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집행부는 금년 4월 의장단 간담회에서 당초 480억이라던 건립비가 370억이 증가된 850억이 소요된다 했고, 대다수 시민 이전주장에 관련해 ‘현 위치 타당성’을 최근 신청사 건립 중인 서울 자치구와 천안 남동구를 비교 대상지로 분석·설명은 ‘도농복합도시’인 우리시와 비교부터 엉터리다”고 힐난했다.

또한 “2001년 34만 인구가 29만도 어려울 정도로 감소되는데 인구감소·원도심 공동화로 이전 신축 시 도심경쟁력이 약화된다며 현 위치 고집은 절대다수 시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1500여 공무원과 민원인 주차공간을 감안하면 최소 1200대 이상 주차공간이 필요해 계획된 769면 주차장은 절대 부족하며 추가비용도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경진 의원은 “여러 정황과 다양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현 위치 신축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며 “공모당시 여론수렴 시간적 한계는 이해하나 공모사업 선정이후 ‘청사입지 여론수렴과 공론화 및 소통부족’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김경진 의원은 “문제점을 냉철히 분석하고 현 위치 건립인지, 적정장소 이전건립인지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대안으로 현 부지는 남성맨션과 연계한 ‘아파트 부지’로 활용 시, 침체된 북부시장 활성화와 부지매각 대금을 활용한 대체부지 예산확보 장점도 있다”며 “‘월성동 종자시험장 부지’나 ‘제3의 장소’ 건립예산으로 충분해 현 위치보다 제3의 장소 이전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익산시민들도 “비좁은 도로망과 부지의 현 청사는 안목 없는 견해로 미래 동선인 하나로와 백제로 및 논스톱 서수-평장 자동차전용도로, 지리적 중심지 삼기면과 인구중심지 영등동, 함라산과 미륵산이 환히 보이는 장소, 광활한 배후지를 고려하면 김경진 의원 주장은 미래발전을 위한 ‘식견 있는 충언’이다”라며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입지선정부터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현 청사부지’와 ‘월성동 종자사업소’ 및 택지개발을 통해 하나로 변 ‘임상동 주변에 2만평 안팎 황등호와 연계’한 신축 등 3곳을 놓고 공청회와 1차 여론조사를 통해 두 곳으로 압축하고,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 결정이 좋을 듯하다”며 “현 청사는 ‘아파트와 24시간 도서관’으로 개발하면 낮에만 근무하는 공무원보다 남중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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