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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황안주 기자

김영란 前대법관 완도에서 해양기후치유 체험

  • 입력 2019.06.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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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 체험 매우 인상 깊고 완도 자주 오고 싶다"밝혀

 

[내외일보=호남]황안주 기자=김영란 前)대법관이 남편이 태어났던 완도를 찾아 해양치유 체험을 하며 뜻깊은 힐링 시간을 가졌다.

김 전 대법관의 남편은 유명한 강지원 변호사(前청소년보호위원장)이다. 강 변호사의 부친은 초대 완도군수를 역임한 故강대혁 군수로 강 변호사는 부친이 군수 재임 시기인 1949년 완도군청 뒤편에 있었던 관사에서 태어났다.

김 전 대법관은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시절에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발의하여 2015년 3월 27일 제정되도록 한 청렴의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4일 완도를 찾은 강·김 부부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70여 명과 함께 노르딕워킹, 꽃차 시음, 다시마 해수찜 등 해양기후치유 체험에 직접 참여했다.

노르딕워킹은 완도해양기후치유의 대표 프로그램이며 폴(Pole)을 이용해 해변 백사장과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파도 소리, 해풍 등 해안가 자연의 소리를 듣고 산소음이온과 해양에어로졸을 마음껏 마시는 치유 활동이다.

수(水)치료 프로그램인 다시마 해수찜은 청정바다에서 채취한 다시마를 해수 온탕에 넣고 몸을 담그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뛰어나다.

김 전 대법관은 “풍광이 아름답고 맑은 공기, 청정 바다를 보유한 완도여서 좋다.”며 “특히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체험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매우 인상 깊어 자주 오고 싶고, 많은 사람들도 참여하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해양치유 체험을 마친 강·김 부부는 체험 참가자와 관광객들의 기념촬영 주문 쇄도에 일일이 흔쾌하게 응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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