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걸그룹 베리굿의 조현이 의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이 성명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팬 커뮤니티 ‘베리굿 갤러리’ 측은 ‘조현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게재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조현이 한 예능프로그램 레드카펫 행사에서 착용한 의상이 현재까지도 뜨거운 감자로 이슈화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적으로 지지 성명문을 발표합니다."라며 성명문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조선 시대입니까?"라며 "현시대는 점점 남녀평등 사회로 발전하고 있고, 여성의 외모도 사회의 경쟁력 중 하나인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비롯된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정성 논란으로 문제를 삼는 건, 오히려 게임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기 몫을 소화하는 조현이 되길 간절히 희망하는 바입니다"라며 성명문을 마쳤다.

앞서 17일 조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속 구미호 캐릭터 아리 코스프레로 화제가 됐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노출이 심하다는 지적과 함께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