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김의택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속산업대전 2019”에 영등포구 지정 부스를 마련, 문래동 금속제품 참가 소공인을 적극 지원한다.
‘금속산업대전 2019’는 23개국 450개사가 참가하는 기계금속산업 국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소재, 부품, 가공 기술, 완제품 등 금속산업 전반 소개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다양한 세미나 진행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한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구는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 90㎡ 규모의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문래동 소공인 9개 업체와 사단법인 서울소공인협회 생산 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를 매칭, 1:1상담으로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기계금속제품 가공 집적지인 문래동을 중심으로 참가대상을 모집, 사업자등록을 필한 금속제품 제조업체 중 아이디어 제품 또는 신개발 제품을 생산하는 9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와 참가단체인 (사)서울소공인협회에는 카탈로그 등 홍보물 제작과 전시회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행사 당일 필요물품과 통역요원, 안내 도우미 배치 등 부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제공한다. 아울러 전시회 참관을 원하는 관내 소상공인과 주민을 위해 한차례 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참가제품은 △알루미늄 캔 자동 시밍기, 버스나 승용차의 통유리 형태의 창문을 쉽게 깰 수 있는 비상탈출용 유리 파쇄기, 표고버섯 배지 제작을 위한 입봉기 등 자체 기술로 새롭게 제작한 시제품 △전동 잡초제거기, 원스틱 등산 스틱 같은 완제품 △공작기계 절삭공구, 압출기 실린더 히터 등 문래동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계금속 제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