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최선이 기자 = 경북 김천시 미래혁신전략과 소속 직원 11명은 지난 17일 본격적인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례면 관덕리 소재의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을 도왔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양파 공급 과잉 및 수확기 가격하락 우려에 따른 양파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실시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모인 직원들은 지난 5월 14일에 실시한 1차 농촌 일손돕기의 경험을 살려 익숙하게 양파 캐기 등을 하며 농삿일을 도왔다.
배창태 미래혁신전략과장은 “전국적인 작황호조와 양파재배면적의 증가로 양파 가격이 대폭 하락한 와중에, 인력부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적기에 양파 수확을 하지 못할까 고민하는 농민들이 많다”며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양파 농가들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