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18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출연해 화제다.
이날 조희선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공개된 조희선의 집은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와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이 눈길을 끌었다.
조희선은 "가구 배치만 잘해도 큰 변화가 있다. 그러려면 가구가 무겁지 않고 변형이 가능해야 한다. 이동할 수 있게끔 모듈 가구를 쓰고 있다. 분리가 쉽고 가벼운 소재로 구성됐다. 손님들이 오시면 티테이블을 따로 만드는 게 아니라 하나씩 해제해서 다르게 연출한다. 다 모아서 대형 테이블로 만들 수도 있다. 무한대로 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신한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특임 교수로 재직 중인 조희선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아역배우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과거 영화 ‘하늘아래 슬픔이’ 등에 출연하며 촉망 받는 아역 스타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연기 활동을 접었다.
조희선은 10년간 전업주부로 살다 우연히 ‘주부 인테리어 고수’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