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계양경찰서는, 음주운전 근절에 기여한 외국인 치안봉사단(회장 이김미) 회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및 순찰 등 치안 협력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로 지난 13일에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중, 음주운전 사범을 2명 검거한 유공이다.
계양서는 지난 1월부터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실적위주의 길목 차단 단속을 지양하고, 가시적으로 음주운전 예방 효과가 높으며 통행량이 많은 관내 대표적 유흥가인 계산택지 등 중심가에서 ‘유흥가 중심 그물망식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 360건 집중 단속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음주운전 예방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한마음으로 음주운전 OUT! 시민참여 릴레이)을 시행하고 있다.
경찰 협력단체와 구청‧의회 등 유관기관 뿐 아니라 경영자협의회 등 지역 오피니언 단체를 비롯하여 바르게살기협회 ‧ 시장 상인회 ‧ 다문화가정 등 지역 25개 단체 및 4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한 시민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몸소 체감하고 주변에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확산에 기여 하고 있다.
이러한 가시적 ‧ 시민 참여형 시책은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대비 40% 감소하였으며, 음주 교통사고는 45%, 교통사고 사상자는 10%감소하였다.
계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