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황하나가 박유천의 진술에 대해 재확인을 요청했다.
19일(오늘) 오전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 황하나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진술과 일부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확인을 요청했다.
황하나 변호인 측은 “올 3월 박유천과 마약을 함께 투약했던 부분과 관련, 같은 공간에는 있었지만 박유천 단독으로 투약했다”며 “올 4월 수사기관에서 제출된 증거자료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살펴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필로폰을 수차례 매수해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도 7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