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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학재 기자

고흥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

  • 입력 2019.06.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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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숙박시설·의료기관 등 다중 집합장소 검사

 

[내외일보=호남]박학재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8일부터 2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을 위한 수계시설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하며,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목욕탕, 온천, 숙박시설, 의료기관 등을 통해 전파가 이뤄지고 만성질환자(당뇨, 암, 만성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에게 감염 위험이 높다.

치명률은 약 10%정도로 발생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청소 및 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지도 관리를 통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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