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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쪽방, 천당 지옥 오간 사연

  • 입력 2019.06.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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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생활고에 시달리던 가수 현진영의 쪽방 과거사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부동산로드-이사야사’에서는 초호화 주택부터 5만원 쪽방까지 현진영의 부동산 인생 로드가 펼쳐졌다.

현진영은 과거 집을 찾아가며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가 살던 집은 방 15칸에 화장실 7개, 그리고 수영장이 있는 2층 단독주택이었다.

현진영은 “아버지가 물고 태어나신 금수저를 같이 문 거다”며 아버지가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故 허병찬이라고 말했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데뷔해 90년대 대한민국에 힙합 바람을 불러일으킨 현진영은 유년기 시절, 48년 인생 중 가장 화려했던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중학교 1학년 때는 반포 주공아파트에 전세로 오게 됐다. 

현진영은 “어머니가 오랜 기간 투병하셨다.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아버지가 어머니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돈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댄서시절에는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5만원짜리 이태원 쪽방에서 자취를 하기도 했다.

지금은 아내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김포 운양동의 집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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