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김삼만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8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 캠페인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해양 폐기물,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상기시키고 플라스틱 용품을 줄이기 위해서 장바구니 이용하기, 재생소재 상품 구매하기, 재사용하기 등 친환경 소비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친환경 소비에 가장 밀접한 주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천축협 3층에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달성군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오병현 사무국장의 ‘NO 플라스틱 소비로 아름다운 지구 지키기’라는 주제와,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경상북도지부 이인호 회장의 ‘바람직한 소비생활을 위한 소비자교육’을 주제로 두 시간 동안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 후 영천공설시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바람직한 소비생활을 위한 친환경 소비’ 현수막을 들고 홍보전단지를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적극적인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는 영천지역 소비문화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민원상담과 피해구제를 위한 단체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종화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장은 “이번 교육과 캠페인이 친환경 소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바른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