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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박용성 기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인형극 무대

  • 입력 2019.06.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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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도서관, 책으로 어우르는 인형극 놀이 공연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용성 기자=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은 지난 21일 세도초 강당에서 ‘우리 가족이 최고야’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책으로 어우르는 인형극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도초 1∼2학년 학생 22명이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을 관객으로 직접 무대를 꾸며 호응을 얻었다.

‘책으로 어우르는 인형극 놀이’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비율이 높은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되었다. 총 11차시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반영하여 직접 대본을 쓰고, 인형을 만들어 극을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와 인형을 직접 만들어 공연을 하는 게 재미있었고,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고, 내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심 관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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