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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신한엘리베이터, 승강기업계 ‘장학지원-장기근속 연계’ 청년채용 롤모델 창출

  • 입력 2019.06.25 18:08
  • 수정 2019.06.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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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정규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김천영)신한엘리베이터와 산학협력으로 최악의 청년실업 시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청년채용 롤모델을 창출하는 약정식을 624신한엘리베이터 김포 본사에서 거행했다.

승강기업계 장학지원-장기근속 연계 청년채용이라는 이름의 이번 시범사업은 승강기 중소기업이 졸업예정 구직자의 마지막 학기 장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대신 구직자는 최소한 3년 이상 해당 중소기업에 근속하겠다는 약속을 내용으로 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엘리베이터 음한욱 대표이사는 학생 다섯명에게 각각 3373천원의 전액장학금 증서를 발급했으며, 학생들은 약정서에 3~5년 이상 근속하겠다는 약정을 했다.

대다수 산업계와 마찬가지로 승강기 산업계도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에는 심각한 구인난과 구직난이 상존하고 있다. 청년실업이 극심한 시기에도 중소기업은 기술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이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구직자들이 공기업이나 대기업만을 진로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진로취창업지원센터 황수철센터장(승강기학회 회장)경쟁력이 있고 비전이 있는 중소기업과 성실하고 잠재력 있는 구직 학생들을 적극 매칭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한엘리베이터는 2018년 매출 250억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30톤 고하중 승강기 개발에 성공하여 전세계 13개국에 승강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내실있는 경영 체제로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중이 높은 강소기업이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교는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하여 전체 승강기 업계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상생 채용 방식을 롤모델로 삼게 할 생각이다. 매년 취업률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신입생 입학율 6년 연속 100%를 달성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오는 96일부터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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