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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개최

  • 입력 2019.06.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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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산청 경호강 물페스티벌로 오세요
7월 13~14일 군민체육센터 잔디광장 일원 개최
은어·쏘가리 낚시대회·워터파크·트롯가요제
산청수제맥주 맞추기·도지사배 래프팅 대회도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낚시와 수제맥주, 래프팅과 워터파크, 트롯가요제까지 여름 무더위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71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펼쳐지는 이번 물 축제는 경호강이 내려다 보이는 산청군민체육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30분까지는 신안면 원지강변과 단성면 수산교 아래에서 수박향이 나는 민물고기로 유명한 은어 낚시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산청 산 맥주보리로 제조한 산청수제맥주 맞추기 블라인트 테스트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얼음 손으로 녹이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430분부터는 주 행사장인 산청군민체육센터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전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군민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또 제9회 경남도지사배 래프팅 대회가 산청래프팅 타운에서 개최된다.

같은날 오후 730분에는 개막 축하공연인 청춘트롯 & CLUB’ 무대가 펼쳐진다. ‘청춘트롯은 예심을 통과한 전국 만 40세 미만 청춘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트롯가요제다. 가요제와 함께 진행되는 클럽공연 무대는 더위를 잊게하는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날은 산청군 대표 민물고기인 쏘가리 낚시대회가 내리교~경호4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는 전통방식 낚시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족견지낚시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후 1시 지역 우수예술단체의 퓨전 악극 아빠의 청춘공연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산청군민이 참여하는 수상줄다리기, 수영장 물 빨리 퍼내기 등 수상경기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대형수영장과 미니슬라이드, 맨손 물고기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운영된다. 워터파크에서는 비치볼과 페이스페인팅, 썬캡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은어구이와 산청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산청의 명물 쏘가리와 서각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코너도 마련된다.

올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의 청춘트롯&클럽과 낚시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경방송 홈페이지(www.iscs.co.kr)에서 사전 신청 하면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강과 계곡을 벗 삼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경호강 뿐 아니라 대원사 계곡과 지리산 중산리 등 더위를 피하기 좋은 명소가 가득하다. 올 여름 산청에서 피서를 즐겨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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