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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현민 기자

스마트시티 세종서 미래 초연결 사회 미리 본다

  • 입력 2019.06.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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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도시통합정보 센터서‘세종 융합서비스·선진기술 시연회’
스마트 포털·세종 안심이 비상벨 대응 시연…자율 주행로봇 첫선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 전현민 기자= #1=모바일 비상벨이 울리자 스마트폰 위치 좌표를 활용해 드론이 현장에 급파되고, 드론이 촬영한 현장 영상을 접수한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해 용의자를 검거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조한다.

#2=세종시에 거주하는 A 씨는 스마트 포털을 통해 날씨와 미세먼지를 확인한 후 길을 나선다. A 씨는 이동하면서 스마트 포털을 통해 주변 문화공연 정보와 식당, 주차장,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한다. 일을 마무리한 A 씨는 스마트 포털이 제시하는 안심 경로로 집으로 돌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간 정보(GIS)와 빅데이터의 융합, 드론, 자율 주행로봇 등 첨단 기술의 시연을 통해 가까운 미래 스마트시티 세종에서 펼쳐질 초연결 사회의 단면을 제시한다.

시는 28일 도시통합정보 센터에서 스마트시티 구축 관계자와 국내외 미래기술 시연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 융합 서비스 및 선진기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정보기술이 하나 되는 미래 초연결 사회를 예측하고, 글로벌 기업과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스마트 서비스 기술 시연으로 ▲스마트 포털 ▲지능형 인프라 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CCTV 우선 관제 ▲통합 플랫폼 세종 안심이 비상벨 대응 시연이 펼쳐진다.

스마트 포털은 세종 스마트시티의 지역적 특성과 개인화 기능을 반영한 스마트 서비스로, 날씨, 길 찾기, 목적지 주변 행사 정보, 관광지, 맛집, 버스정류장, 주차장, 블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종 안심이는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이 모바일 비상벨을 누르면 드론이 출동해 현장 영상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경찰과 소방이 신속한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 기반 시민 밀착 스마트 서비스다.

이외에도 이번 시연회에서는 국내 기업인 ㈜트위니가 카트 형태의 자율 주행로봇이 선을 보이고, 세계 최대 모바일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도 영상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개발 기술을 시연한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는 ARM 사의 세르지오 게모(Sergio Gemo) 글로벌 세일즈 총괄 부사장이 참석, 글로벌 협력 동반자적 관계에서 스마트시티 세종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스마트시티 융합 기술 시연을 계기로 시민들이 스마트시티의 일상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시민중심의 스마트시티 가치 실현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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