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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고대 황실보물 특별전 큰 관심-류준기 박사 소장품-

  • 입력 2019.07.01 08:23
  • 수정 2019.07.01 11:16
  • 댓글 0

- 고대 황실의 귀중한 유물과 손문, 악비, 소동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6월28일부터 7월3일까지 용산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중국 정부 수립 70주년 및 한중 양국 수교 27주년을 기념하여 ‘고대 역대 황실보물 특별 전시회'를  6월 28일부터 7월3일까지 6일간 용산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대 황실에서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기를 비롯 옥장식, 검, 도자기, 목공예등 120여점 이상이 선 보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9 한중기업수출매칭대회‘와 연계한 기획 전시로써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과 민간 차원의 문화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수준 높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 기원의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문화를 사랑하고 예술을 좋아하며 생활에서 즐겼던 40년간의 컬렉터로 조용한 삶을 사셨던 설악갤러리 류준기 박사의 애장품들로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것을 관세법인 청솔 여주호 회장과 청솔갤러리 박철오 관장의 노력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중국은 선진국에 강대국으로 우뚝 서면서 잃어버린 문화를 되찾기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는 물론 비용을 아끼지 않고 문화를 찾는 것에 무던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문화재를 찾는 것만이 아닌 중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것에도 G2, G7행사등에 더불어 다양하게 선보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중국이 문화를 사랑하고 역사를 찾는 것에 노력하는 발걸음을 우리는 가벼히 보아서는 안될 것이라 판단한다.

소장자 류준기 박사는 "40여년간 국내외의 여러 예술 작품을 접하고 콜랙팅 하면서도 한번도 전시를 하지 않았다. 이번에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콜렉션이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은나라 청동기를 내어 놓으면서 감회가 새롭다. 먼지를 털어내고 숨어있는 문양들을 드러내는 작업을 하면서 새롭게 보이는 작품들에 스스로 매료 되었다.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복된 일인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솔 갤러리 박철오 관장은 "중국은 우리와 뗄 수 없는 관계로써 많은 역사와 문화들이 함께 공존 하고 있다. 쉽게 볼 수 없고 공유할 수 없는 작품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여짐으로써 중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식견과 지식이 어린이들을 비롯 문화를 사랑하는 일반인들에게 전달 되어지는 메세나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는 쉽게 접하기 어렵운 고귀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니 문화와 역사 체험교육으로 가족과 학교단체의 관람뿐 아니라 기업 및 한중 양국 단체에서도 많은 관람을 해 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이번 전쟁기념관 특별 전시를 계기로 전시 작품들은 상설전시 방법으로 계속 선보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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