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가 월락정수장 개량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붉은 수돗물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 교체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먼저, 전라북도기술심의완료 및 행정 절차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월락정수장 개량사업을 시행하여 2022년 완료계획이다. 월락정수장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고의 정수시설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월락정수장에서는 또 일일검사, 주간검사 뿐만 아니라 월별, 분기별로 국가공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원수 31개 항목, 정수 59개 항목, 수도꼭지 10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검사결과 법정수질기준을 모두 만족한 수돗물을 생산,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가정에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여 6개 항목에 대하여 옥내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남원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인터넷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의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