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이경진 前 전라북도 총무과장이 제30대 무주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2일 기획실을 비롯한 전 실과를 돌며 직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어 무주군의회를 비롯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도 방문했다.
이경진 부군수는 “무주가 어려웠던 시간들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혜로 무주 발전과 민선 7기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군수님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총무과장을 역임하고 무주군부군수로 부임한 이경진 부군수(57세)는 1988년 7월 행정직 9급 공채 임용 후 전주시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4년 전라북도로 전입한 후에는 자치행정과 시군협력팀장과 성과관리과 성과기획팀장, 지역정책과 건설행정팀장 등을 지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