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이 ‘청두 유소년 문화교류연수단’을 꾸려 3박4일 일정으로 부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두 유소년 문화교류 연수단은 관내 교류협약을 체결한 부안초등 학생과 함께 공연 및 상호 문화교류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으며 한국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해 한국과 중국 도자문화 발달과정을 습득하고 1천년 전, 고려도공이 돼 청자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국내 유일 청자전문박물관으로 청자역사실, 청자명품실, 수장고, 청자제작실 및 체험실, 특수영상실, 기획전시실 등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 도자문화 역사를 한 눈에 볼 복합적인 도자문화시설이다.
이번 문화교류로 고려시대 중국과 도자문화교류 자료도 확인할 수 있어 중국 유소년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것이 부안군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