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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해운대백병원-거창적십자병원, 거창군 신원면에서 의료봉사 펼쳐

  • 입력 2019.07.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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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과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추교운) 의료진 32명은 5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 사랑누리센터 2층에서 지역주민 130명에게 의료봉사로 따뜻함을 나눴다.

이날 의료봉사는 내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4개과 전문의와 의과대학생들로 진료소를 찾은 고령 농업인들 한 분 한 분에게 문진을 하고 건강검진안내, 혈액검사, 영양주사, 치과 진료 등 맞춤형 처방을 내렸다.
 
‘찾아가는 농촌어르신 무료진료’는 해운대백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의 연계 협력 사업으로 (사)신원면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과 추교운 적십자병원장이 직접 진료에 나서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대현마을에서 오신 김씨 어르신은 “들깨 참깨 다 심고 모내기도 끝나는 7월이면 농민들은 한숨 돌리지만 농사일로 고단해진 몸이 구석구석 아프다고 아우성을 치기 시작하는데 멀리까지 와주셔서 진료를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의료봉사장을 찾은 구본호 신원면장도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면을 찾아주신 병원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폭염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는 듯하다. 내년 여름에 또 만나길 기대한다”며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이날은 거창자원봉사센터 이·미용봉사단의 도움으로 미용봉사도 함께 진행해 겉과 속이 모두 아름다워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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