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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생중계, '석연치 않아' VS '정치공세'

  • 입력 2019.07.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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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국회방송 생중계가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

생중계를 진행하던 지상파·종편 유튜브 채널들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자체 방송으로 전환했다.

이에 윤석열 청문회는 현재 국회방송에서 시청가능하다. 

한편 이날 청문회는 오전부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 개입 의혹이 쟁점화 됐다.

이 사건은 2013년 윤대진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고, 몇 개국을 전전하다가 체포돼 강제 송환됐는데 22개월 후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이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용산세무서장 재직하던 사람이 100여명이 넘는 국세청 공무원들을 다 버린 채 어느 날 해외로 도주했다"며 "이 사람이 몇 개국을 전전하다 8개월 후 인터폴에 체포돼 강제송환이 됐는데 22개월 뒤 석연치 않은 이유로 무혐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보자 측에 이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이유서를 보내달라고 하지만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당시 한국당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 자체가 '정치공세'라고 반박하며,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지낸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역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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