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일명 '정마담'이 양현석 YG 전 대표에 대한 폭로를 공개하며 양 전 대표가 거짓 해명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물인 '정마담'의 증언을 공개했다.
정마담은 2014년 태국인 재력가 밥과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양현석의 요청으로 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고 폭로했다.
양현석은 유흥업소 여성 10여명을 동원해 성접대 하고, 조 로우를 위해 해외 원정 성매매까지 주선한 의혹을 받아왔다.
정마담은 양현석의 요청에 따라 업소여성 10여명의 사진을 양현석의 친구 A씨에게 보냈고 출국 일주일 전 '정마담'은 업소여성 출장비 명목으로 A씨로부터 2억원 상당의 유로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현석이 '정마담'의 몫으로 1억원을 갖고, 참가여성들 몫으로 1억원을 배분하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이렇게 '정마담'과 업소여성 10여명은 10여일간 유럽 원정 성매매를 떠나 조 로우의 요트 등에 머물렀으며 업소여성 중 일부는 조 로우와 일행들의 방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는 것.
정마담은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조 로우 일행과 같이 방을 쓴 애들도 있으니 성관계를 했을 수도 있겠다고 경찰에 진술했을 뿐 내가 시킨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해온 양현석 전 대표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