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제8대 익산시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이하 예결특위)가 지난 8일 구성돼 위원장에는 더민주 강경숙(사진, 60, 재선)·부위원장에 김경진(57, 초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이들을 포함한 7명 특위위원도 집행부 견제가 만만치 않은 ‘깐깐한’ 의원이 대다수여서 예산심의에 파란이 예고된다.
익산시의회는 8일, 이달 19일까지 열리는 제218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올 7월부터 내년 6 월까지 활동할 제2기 예결특위 구성 결의안을 상정·의결해 위원장 강경숙(더)·부위원장 김경진(더) 의원은 물론 소병직(무)·소병홍(더)·오임선(더)·유재동(정)·장경호(평) 의원 등 총7 명 위원을 선출했다.
이들 정당별 분포는 더민주가 4명,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각각 1명, 무소속이 1명으로 구성됐다.
총 25명 시의원 중 7명으로 구성된 제2기 예결특위 위원은 올 추경 예산안, 전년도와 올해 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내년 예산안 심의의결 등을 맡게 된다.
이들 7명 예결특위 위원들은 1995년 “지자제 실시 이후 가장 수준이 높다.”는 익산시의회에서도 집행부 견제와 예산심의 등에서 “실력과 추진력 등 비교적 깐깐하다.“는 평가를 받은 의원이 대다수여서 올 2회 추경 등부터 적지 않은 파란이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