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7월 10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김상길 부구청장은 갈산1동 분회경로당과 갈월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냉방기 정상 작동 및 위생 상태 등을 살피고 경로당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
김 부구청장은 “체력적으로 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폭염 및 호우가 반복되는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귀찮으시더라도 매일 그날의 날씨 상황을 확인하시고,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야외활동 및 작업을 자제하시기 바란다”며, “야외에서 현기증 및 메스꺼움 등의 가벼운 증세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시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평구는 폭염대책기간(5.20.~9.30.) 중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및 금융기관 등 65개소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8. 1.(목)~ 8. 14.(수)까지 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오전 10시~오후 9시(주말 포함)까지 대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무더위쉼터가 운영되는 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는 운영 기간 중 건강 상담, 태극권 강좌 및 치매예방 및 프로그램과 아이들을 위한 간이 놀이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무더위쉼터 운영 문의 : 부평구 안전총괄과 ☎ 032-509-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