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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 기자명 김범상 기자

무더운 여름! 명화속 과학여행을 떠나자~

  • 입력 2019.07.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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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명화속 과학체험전-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 전시 개최

[내외일보=경기] 김범상 기자 = ■ 익숙한 명화들 속 과학 원리의 신세계

올 여름 교과서 속 명화들이 살아 움직이는 미술 전시가 우리 곁을 찾는다.

하남문화재단이 시승격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2019년 여름 기획전시 <명화속 과학체험전 -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는 2010년 겨울 예술의 전당 미술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후 <명화속 과학체험전>은 10여년의 투어전시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2019년 8월 8일부터 9월8일까지 하남문화재단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명화속 과학체험전>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교과서 속 명화들이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결합한다. 전시 작품으로 몬드리안의 추상작품을 비롯해  ‘최후의 만찬’, ‘아테네학당’,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리고 베르메르 등의 고전 작품 등 교과서 속 익숙한 명화들을 과학적 체험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 과학을 통한 예술체험, 예술을 통한 과학교육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관람객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미션형식으로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형식으로 꾸며져 관람객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고 그림 안으로 직접 들어가 명화 속 주인공이 되는 착각까지 느낄 수 있어 더욱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 될 것” 이라 말했다. 또한 과학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션북도 준비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몬드리안의 추상 작품 속 ‘프랙탈이론’이나 ‘최후의 만찬’ 속 ‘원근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해본다. 또한 베르메르의 작업실에서는 ‘카메라 오브스쿠라’를 통해 직접 화가가 돼본다. 이외에도 퍼즐 맞추기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공간 지각력을 높이는 ‘테셀레이션’, 다른 각도와 시각으로 보는 신기한 그림들의 ‘수수께끼 요술 그림 -아나모르포시스’,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보고 신비한 미소도 바꿔보는 ‘모나리자의 방’도 준비돼 있다.

■ 명화들이 살아 움직이는 놀이동산으로

오래전 <명화속 과학체험전>을 관람했던 한 시민은 아이들이 전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미션을 풀고 참여하는 모습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교과서 속에 있는 친숙한 명화들을 만지고 체험 할 수 있어 미술작품과의 색다른 소통이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8월8일 하남문화재단 전시장에서 만나게 될 <명화속 과학체험전>은 익숙한 명화들을 통한 과학 체험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하남문화재단은 여름방학동안 전시장을 찾게 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보호자 무료관람이란 파격적 혜택을 준비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명화속 과학체험전>이 준비한 작품과 과학원리의 체험은 공부와 일상에 지친 아이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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