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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진옥 기자

포천시, 평화시대 남북교류협력 첫 발 내딛어

  • 입력 2019.07.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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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위원회,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내외일보=경기] 김진옥 기자 = 경기 포천시는 11일 「포천시 남북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제5조 및 제9조의 규정에 의거 ‘포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포천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20여 명을 위촉하는 위촉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포천시는 지난 2월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문화·관광·보건의료·체육 등 남북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자「포천시 남북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남북 평화 화해 분위기에 따라 매년 20억씩 5년간 총 10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올해 기금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는 박윤국 시장이 직접 위원들에게 수여했다. 위원회의 구성원으로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계삼 부시장, 문화경제국장, 평화기반조성과장, 경기도의원, 포천시의원, 대학교수, 단체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는 시와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능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는 기금운용 계획의 수립 및 운용 성과 분석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박윤국 시장은 “남북 평화 화해 무드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지금, 포천시와 남북교류협력위원 및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심의위원의 역할이 더욱더 중대해졌다”며 “오늘 이 자리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으로 발전해 나가는 원년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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