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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친일파 노래 열창' 보도에 강력법적대응 예고

  • 입력 2019.07.11 23:50
  • 수정 2019.07.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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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신력 없는 친일파명단 믿고 자치단체장 명예훼손 논란-

[내외일보=충청]백춘성 기자=홍성군 군립국악관현악단(단장 이용록) 창단 연주회에서 홍성군수와 의장이 친일파 노래를 불렀다는 홍성지역  주간지와 일부 통신언론의 보도에 군립관현악단측이 법적대응을 불사 할 뜻과 함께 이의를 제기 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창립기념 연주회에서 홍성군수와 군의장이 부른 '울고넘는박달재 와 소양강처녀'가 "친일파가 작사한 노래로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은 해에 지자체장이 부르기엔 부적절한 노래였다" 라며 지난 5일 일부 지역언론에서 보도 한 바 있다.

이에 행사를 주관했던 군립관현악단측은 강력 반발하며 복기동 총감독을 포함 7명의 단원들이 언론에 보도 된 후 오전 10시경 H 언론사를 항의방문하고 기사를 쓴 기자에게 "정정보도를 요구 하였으나 얼토당토 하지 않게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 라는 내용으로 재 보도되었고 이로인해 군립국악관현악단은 물론 군수님과 의장님 명예까지 밑바닥까지 떨어졌다" 며 법적대응 할 것을 예고 했다.

또한 노래를 부른 당사자인 김석환 홍성군수는 " 반야월은 '대한민국 정부발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등재 된 사실이 없으므로 친일파로 단정지을 수 없다. 일제 강점기에는 한민족의 창가는 말살되고 친일가요만이 남아있던 시절로 강제에 의한 친일 문화예술 활동이 어찌 친일파 선정 기준이 되겠는가, 또한 민족문제연구소 자체가 공신력이 떨어지는 민간단체이지 않는가" 라며 일침을 놓았다.

아울러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또한 "논란속에 있는 정확하지않은 사실로 단체장을 도마위에 올리는 언론 보도는 사회의 혼란을 가져올 뿐이고 단체장 흠집내기에 불과 할 뿐이다" 라며 일축했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측의 친일파 논란에 있는 작사가 반야월은 1991년 국민문화훈장을 수상했고 2008년 박달재 논란이 있는 제천시 명예시민패는 물론 2012년 명예충북도민증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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