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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임형택 의원 “하수슬러지 특혜의혹”, 업체 강력 ‘반발’

  • 입력 2019.07.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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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엔비텍, 법적대응도 시사… 귀추가 주목 돼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시 음식물처리장을 운영하는 ㈜평안엔비텍이 임형택 시의원 ‘특혜의혹’을 주장을 반박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기업이미지 훼손을 비롯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법정대응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
 
평안엔비텍은 지난 15일 보도자료에서 “임 의원이 회견과 SNS를 통해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에 대한 허가가 특혜라고 주장하나 이는 ‘심각한 사실오인’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것에 심대한 유감을 표하며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의원은 시정질문과 회견에서 “익산시가 음식물처리업체에 96톤 처리용량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을 변경 허가했다”며 “업체는 허가를 받고 바로 매각해 막대한 이득을 취한 ‘특혜 중의 특혜’”라고 주장한 바 있다.

평안엔비텍은 이에 “임 의원이 제기한 인허가 과정 의문사항은 업무보고나 시정질문을 통해 의회에서 충분히 해소 할 수 있었다”며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대외적으로 공표해 의정활동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중한 입지와 인허가를 살펴 투자를 결정한 회사를 부도덕 업체로 낙인찍어 회사명예가 심대하게 실추는 물론 공신력을 최우선하는 지자체 수주업무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것.
 
특히 “인허가 업무전반을 검토했으나 결코 불법적 진행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임 의원은 구체적 위법성도 제시하지 않고 ‘합리적 의심’이라는 표현만으로 감당키 어려운 피해를 입혔고 회사 측에 어떤 의견과 반론조차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주장한다”고 불만을 토했다는 것이다.
 
특히 “재차 임의원에 제시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회사에 ‘막대한 이미지 훼손과 경제적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법정대응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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