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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군에 '국립문화재연구기관' 설립확정

  • 입력 2019.07.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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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문화유산 국가차원 조사·연구·보존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2017년부터 설립을 추진해오던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설립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최종 확정됐다.

연구소는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전북지역 매장문화재 등 문화유산 조사·연구·보존 및 활용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4급 상당 기관으로 학예연구사 등 9명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물보존관리센터가 건립될 때까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임시사무실에서 7월 23일부터 업무가 시작되며 정식 개소식은 유물 보존·관리 등을 위한 시설 보완 후 올 10월께 열릴 예정이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 문화 균형발전과 역사적 가치를 정립하고 도내 문화재 연구 핵심기관 역할을 할 것이다.

문화재청은 전북에서 국가차원 체계적 문화유산 조사연구 및 보존정책을 추진해 지역 문화재 균형발전과 역사적 가치를 정립하기 위해 완주문화재연구소를 ‘초기철기문화’ 대표 연구기관으로 설정했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초기철기문화 문화권 연구를 비롯해 전북지역 왕도王都유적인 전주 후백제 궁성, 성곽, 고분, 사지 등과 동북지역 가야 유적, 초기 청자유적 등 주요 문화유적에 대한 학술조사연구를 진행해 시대별 문화유적 역사적 가치를 구명하고 체계적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학술토대 구축에 기여가 전망된다.

한편, 완주군 이서면 용서리 868(혁신도시) 일원 연구소 부지 2만5,652㎡에 국비 280억을 들여 6,700㎡ 규모 건축물로 세워질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2019년 착수해 2023년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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