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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 위험 수위에 근접하는 수도권 부동산시장

  • 입력 2012.06.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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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가 발표하는 부동산보고서에 의하면 수도권 지역 전역에 걸쳐 2008년 이후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이 가장 높은 중형(전용면적85㎡) 아파트 가격을 살펴보면 수도권 전역에 걸쳐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버블 세븐의 중심지인 강남은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며, 1기 신도시 지역인 분당, 일산, 평촌, 산본 등과 용인, 인천송도와 영종도, 김포 등은 2006년 1월 수준으로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2006년 이후 불가 상승과 환율 상승 등 원화 화폐가치 하락을 감안하면,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실질 가격은 이미 2005년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06년~2012년 5월 기간 동안에 22% 가량 올랐으며, 같은 기간 원화의 달러 환율도 20% 가량 올랐다. 이로부터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화폐가치 하락을 감암할 경우 2006년 이후 30~40% 가량 하락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2008년 이후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시장의 거품 붕괴가 진행됨에 따라 경제 전체도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데, 2008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건설사들의 연쇄 파산과 저축은행의 총체적 부실, 부동산PF시장의 몰락에 이어 가계부채의 위험도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부양책과 공기업을 통한 대규모 토건사업 등은 부동산시장의 거품붕괴를 막지 못한 채 천문학적인 공적채무 증가만을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유럽 채무위기가 가중되고 있으며, 미국 경제도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경제국 역시 경기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대외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한국 경제도 성장률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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