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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학재 기자

나주 성인문해교육에 지역 나눔 손길 이어져

  • 입력 2019.07.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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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국어고, 책 읽어주기 봉사 등 진행

[내외일보=호남]박학재 기자=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역 노년층의 문맹률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은빛 배움터’ 성인 문해 교육에 대한 사회 각계의 재능 나눔이 이어지며, 훈훈한 미담을 낳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노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성인 문해 교육지원 사업 선정에 힘입어, ‘은빛 배움터’ 성인 문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전남외국어고교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은 관내 한 요양시설을 방문, 문자 해득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읽어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노안으로 학습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빛가람동 소재 E안경(대표 최종희)은 이달 15일 다양한 도수의 돋보기안경 30개를 기증했다. 시는 문해교육을 실시하는 다시면 시계마을 등 마을 7개소에 안경을 배분할 예정이다.
 
문해 교육 관계자는 “노인 학습자 개개인의 시력 상태에 맞는 돋보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문해 수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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