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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도-충남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정책 세미나 개최

  • 입력 2019.07.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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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손동기 한국외대 EU 연구소 연구원 주제 발표-

[내외일보=충청]백춘성 기자=충남도가 지난 17일 충남문화재단과 합동으로 제1회 문화다양성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개발공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증진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도의회 김연(문복위원장)과 손동기 한국외대 EU 연구소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맡았고,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과 최호택 배재대학교 법학대학 교수, 민예은 설치 미술가가 토론자로 나섰다.

먼저 김 의원은 ‘충남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분석 및 도내 문화다양성 사업과의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의원은 문화도시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한 ‘충남도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대해 언급하며, 전문기관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조속히 해 한부모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족, 탈북민 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문화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어 “2018년 무지개다리 사업성과표에서 총참여자 수를 주요 성과지표로 삼았다”라면서   “문화 다양성 사업은 총참여자 수와 같은 정량적인 성과목표보다는 프로그램의 콘텐츠 등 정성적인 평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무지개다리 사업 발전을 위해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연속성 제고 △실태조사를 통한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시행착오 감소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진행된 발제에서 손 연구원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문화다양성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 나선 최 교수는 “지난 5월 제정되어 시행 중인 ?충남도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근거한 문화다양성위원회 구성 시, 탈북민 등 소수자도 위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17일 제1회 문화다양성 정책 세미나가 충남개발공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연 의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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