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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안규백 국방위원장, 환자 중심 군 의료시스템 개편 토론회 개최

  • 입력 2019.07.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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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이 실제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한 발전방안 모색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환자 중심 군 의료시스템 개편토론회를 개최했다.

안규백 국방위원장 주관, 국방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군 환자 발생시점부터 치료 완료시점까지 장병들이 만족할만한 의료서비스 제공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군 의료인력, 야전 지휘관, 일반 장병, 민간 의료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군인 자녀를 둔 부모님의 가장 큰 걱정은 자식의 건강이라며 군 의료서비스가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도 향상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의 민간 의료기술과 서비스는 세계 최고의 수준인데, 이에 맞춰 우리 군 의료수준도 함께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축사에서 군 의료시스템 혁신의 중심은 우리 장병들이라며 장병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온전하게 누리게 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군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환자안전학회장인 염호기 인제대 의대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대희 인천성모병원 교수, 황일웅 서울대병원 진료교수, 이강현 연세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 김현정 서울시립 동부병원장, 조경자 국방부 보건복지관, 박세훈 소방청 정책협력관이 환자 중심 진료여건 개선에 대한 전문가 의견,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 역량 강화 및 소방과 협력 고도화, 군 의료의 공공의료 기여 방안에 대한 의료계 제언, 군 의료체계 특성화·효율화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민간병원·군병원 구별 없이 장병이 아프면 가장 가까운 병원에서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군 협력이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더불어 골든아워 내 응급환자 후송·치료를 위해 응급·공공의료분야에서 관계부처(보건복지부, 소방청)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점, 군 의료 인력을 민간병원에서도 근무하게 하여 임상 수준을 유지토록 하고, 국내 상급 종합병원에 군인들을 위한 우선진료(Uniform’s Line)’을 만들어 민·군 진료협력을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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